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최형근 이천시장 예비후보, ‘평화, 새로운 시작’ 기자회견

기사승인 2018.04.25  17:46:07

공유
default_news_ad1

“북한의 이천군과 자매결연 추진” 공약 발표
“이천시장 되면 제일 먼저 통일부에 자매결연 추진 신청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형근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최형근의 ‘평화, 새로운 시작’”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의 이천시와 북한의 이천군 간 자매결연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최후보는 11년만에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항구적 평화 정착과 남북간 경제교류 물꼬가 터지면 지자체 간 협력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두 지역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 강원도 이천군 이천읍 전경(조선향토대백과)

이천시(利川市)와 이름이 같은 북한의 이천군(伊川郡)은 강원도 서남부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쌀·보리·콩·옥수수 등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지가 많아 각종 임산자원이 풍부하며 돼지종축장과 건재공장, 화학일용품 공장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 후보는 북한의 이천군이 이름도 같지만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와 유사성이 많아 이천시의 발전된 농업을 전수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북한의 이천군과 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뢰를 쌓은 뒤, 이천의 각종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해 해결함으로써 이천 도약의 디딤돌로 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북한도 핵 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중단을 결정했고, 유엔과 청와대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공식 환영 입장을 발표해 회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최 후보가 주장하는 남북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의 길이 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천군 지도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