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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다원학교,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기사승인 2019.05.19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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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학교(학교장 김효경) 학생들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공설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장애학생들의 체육축제로서 17개 종목 약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교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체육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다원학교에 재학하는 박세현(중3), 강승우(고2) 두 명의 학생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세부 수상 내역으로는 박세현 학생이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 강승우 학생이 디스크골프 라운딩 부문과 정확도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학교 교육철학의 기본이 되는 사항을 교훈으로 지정하는데, 다원학교의 교훈은 ‘건강하자, 사랑하자, 행복하자!’이다.

교훈에도 나타나듯이 다원학교는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서로 사랑하는 마음 함양 그리고 행복한 미래준비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박세현(중3) 학생은 “훈련 기간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도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어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하였고, 강승우 (고2)학생은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로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효경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어 정말 기쁘다. 단순한 수상을 넘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력이 함양되었으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본교는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키워 각종 대회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학생들이 수상을 통하여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다른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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