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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김학원 시의원, 이천 하수처리 대응과 대책 지적

기사승인 2020.10.20  1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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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원 시의원 5분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김학원 부의장입니다.

먼저발언에 앞서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여느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제시하면서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엄태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코로나19를 멋지게 극복해 나가는 이천시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의원은 이천시 하수처리와 관련한 대응과 대책에대하여 다소 아쉬움이 있어 발언을 하고자합니다.

본의원이 지난 2012년 12월 3일 이 자리에서 단월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되는 차집관로로 오·폐수 수만 톤이 분출되어 복하천이 오염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본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한 이후 우리 이천시는 단월하수처리장 증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했고,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현재의 단월하수처리장 증설을 추진하여 하천 오염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난여름 우리지역에 천문학적인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한 집중호우로 단월하수처리장 인근 차집관로가
훼손되고 맨홀이 유실되어 생활하수와 오폐수, 인분 등이 여과 없이 복하천 상류인 원두천 일대로 분출되어 유입되는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 본의원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차집관로 맨홀에서
오폐수와 인분 등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분출되는 오폐수와 인분 등에서 나는 심한악취와 오물에서 나오는 냄새로 인하여 숨을 쉬기조차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한쪽 맨홀에서는 임시방편으로 펌프설치를 통해 오폐수를 퍼내어 다른 맨홀로 유입을 유도하고 있었지만 또 다른 맨홀에서는 넘쳐나는 오폐수를 처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원두천과 복하천으로 방류되고 있었고 심한 인분 악취와 그 냄새가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있었으며 하천물이 오염되어 황톳물을 방불케 하고 있었습니다.

부득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된 것이기에 예기치못한 상황이었지만 장마가 끝난 지 두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염된 원두천과 복하천은 우리 이천시민과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입니다.

한번 오염된 물이 정화되려면 많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 즉, 상당한 투자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을 가진 우리 이천시로써는 개발제한 등의 많은 제재를 받고는 있지만 아울러 그 관리도 등한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수도권의 상수원이자 식수원이 되는 원두천과 복하천이 더 이상 오염이 되지 않도록 다른 사업보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사업계획을 세워 시설을 복구하여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수원 오염과 하천오염은 심각한 문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며 8년 전 단월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해 노력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것처럼 똑같은 상황이 재발되어 반복되지 않기 위한 계획수립과 대비책을 마련하여 주시고 이천시민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19일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 학 원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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