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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시정연설 “민생안정과 회복 위해 힘쓰겠다”

기사승인 2021.12.02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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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은 1일 이천시의회 제225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는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기반 마련,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및 마을자치 실현,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 포용 도시 구현,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 민생안정과 회복을 통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민생 안정과 일상의 회복 등 5가지를 수립했다.

시는 우선적으로 민생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및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노인,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강화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농림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사업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355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역 균형발전 계획을 세웠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완공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및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 마을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결정한 4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 포용 도시 구현을 위해 공보육 지원과 학대아동쉼터를 설치하고, 여성비전센터와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보건소 신축, 남부권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희망택시 운행과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하며, 트랜드에 맞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집중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엄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겠다”며 “밝은 미래와 희망이 넘치는 도시,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보다 358억 원 증가한 1조1,406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23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종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큰 시련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많이 지치고 힘드실 텐데도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접종 등 방역당국의 필사적인 노력에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인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거대한 변화를 겪는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은 정부와 국민, 지자체가 합심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인 대응을 펼쳤습니다.

우리시 역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처했습니다.
시간이 금이었습니다.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바탕으로 백신접종에 전력을 다했고, 서민경제를 위한 ‘민생백신’에도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중앙정부나 경기도 시책과는 별도로 두 차례의 자체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모든 시민에게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소상공인 맞춤지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피해업종에 특별보상금 지급, 위기가정 한시생계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재정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더 빛났던 것은 우리 이천시민의 공동체 의식이었습니다.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굳건하게 ‘함께 하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습니다.

모두가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였던 지난해 2월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수용하여 감동의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나눔장터 운영, 헌혈봉사, 동네지킴이 역할을 해 주신 마을방역단까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마음을 나눠 주셨습니다.
 
배려와 희생으로 ‘함께’라는 가치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이천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방역의 최 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오신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내년이면 민선7기가 마무리 됩니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과 함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을 저는 큰 자랑이자 보람으로 느낍니다.
 
중앙정부에 끈질긴 건의를 통해 마침내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서 우리시가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 중 유일하게 ‘스마트 반도체벨트’에 지정되어 도시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규제개선을 통해 SK하이닉스 M16공장 증설을 이뤄냈고, 시민의 염원이었던 ‘평택~부발~강릉선’의 고속화와 이천-흥천 간 국지도 70호선 확충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큰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는 곧 개통되어 철도교통 허브도시로서 이천의 성장을 이끌 것입니다.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완공했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여러 난제를 해결하여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북샛말 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올해 준공했고, 공설운동장, 남천공원,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불편을 줄여드리기 위한 시가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과 첨단신호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순환형 시내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천에서 서울 잠실과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새롭게 유치하여 교통불편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천의 대표공원인 설봉공원에 인공폭포와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도시공원 확충에 매진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을 보장하고 공원이 가까운 정주환경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자기마을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자율적으로 구상하여 이천시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연간 총 25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실시하였고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여 시민의 시정 참여와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둔 현장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시범적으로 실시한 행복마을관리소와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성공적인 경험으로 앞으로 열어갈 ‘이천형 주민자치시대’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시 1만6천여 명의 농민에게 선도적으로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했고, 임금님표 이천쌀 국산 고유품종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했고, 남부권 치매안심센터와 마장건강생활센터 개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 보건소 확장 이전 추진 등 시민의 기본권인 공공의료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경기도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골목경제에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도입한지 2년 만에 발행규모를 7배로 키워 연간 500억원을 발행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중개수수료가 1%에 불과한 공공배달앱을 운영하여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우리시의 이러한 시민중심 행정은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분’ 전국1위(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2019),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 평가’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2020)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 도시경쟁력 1위(인구 50만 미만 도시부문), 경기도ESG 평가 거버넌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시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을 유치하여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시민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우리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덕분으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내년 세계경제는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백신보급 확대, 위드코로나 전환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도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수출과 서비스업 중심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과 물가 불안, 코로나19 악화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여 언제든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선거에 따른 혼란과 갈등이 없도록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가 이번에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일반회계 9,226억원, 특별회계 2,180억원으로 2021년도 당초예산에 대비하여 358억원이 증가한 1조 1,406억원입니다.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예산입니다.

지역의 미래와 균형발전,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도 담았습니다.

2022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과 상하수도사업소장이 별도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정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내년도 시정은 “①민생안정과 회복, ②시민불편 해소, ③시민행복 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핵심 추진과제로는

첫째,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새로운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일자리는 복지이자 민생입니다.
다양한 취업교육과 구인구직 행사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강화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도 지속하겠습니다. 일자리의 근간인 기업은 맞춤형 지원으로 더욱 크게 키우겠습니다.

아울러, 이천형 뉴딜을 통해 일상행복으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청년은 이천의 미래입니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여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창업공간 조성, 청년노동자 근속 장려금 지원,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마련하여 미래의 인재들이 우리시에 정착하고 꿈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문화예술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시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초청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축제도 방역 상황에 맞춰 정상화하겠습니다.

설봉공원은 물론,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버스킹 공연장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농림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사업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355억원을 투입해 각종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에 힘을 쏟겠습니다.

남부권 복합문화센터를 2023년 말까지 건립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남이천 산업단지 조성,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 운영, 시가지 도시재생사업 등을 꼼꼼히 추진하겠습니다.

신도시 개발로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대해서는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네트워크형 도로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모든 시민이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리택지지구와 역세권 개발, 시립화장장,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창업지원센터,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과 지식산업센터 유치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들 역시 굳건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반도체 벨트 성장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인근 도시들과 함께 반도체 중심의 미래산업 강화 등 4차 산업 육성에 긴밀하게 연대하여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생존 해법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완공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여 혁신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상수도 시설의 확충과 개량을 통해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신도심과 역세권 개발에 대비한 공공하수처리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셋째, 참여하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의 마을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읍면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 운영하여 마을순찰,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읍면동별로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발굴, 신속하게 제공하여 보다 나은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직접 내 마을의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로 전환하여 나눔과 도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께서 꼭 필요하다고 결정해주신 41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참여로 변화하는 이천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넷째,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의 포용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사람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지원과 학대아동쉼터를 설치하여 모든 아이들이 웃음 속에 자라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비전센터와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확대, 차별 없는 장애인 서비스 지원까지 모든 일생을 아우르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천시립화장장은 친환경 공원시설로 2024년까지 건립하여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기피시설에서 편의시설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끊임없이 복지를 제공하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일상 속 코로나’에 대비하겠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자가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점검으로 재유행 차단을 위해 만반의 대응을 하겠습니다.

보건소 신축(2023)과 남부권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비대면 정신상담 서비스인 행복솔루션클릭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치유농업시설인 경기 마음건강 케어팜 건립(2023)을 추진하여 시민의 마음건강까지 살뜰하게 돌보는 복지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온라인은 물론 현장소통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여 시민의 불편을 적극 찾아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제도를 바꾸는 시민중심의 소통을 하겠습니다.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희망택시 운행을 보다 확대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역시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친절한 택시문화 정착과 콜택시 운영체계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4차산업에서 6차산업까지 트랜드에 맞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강화하고, 정보화기기와 통학차량도 지원하여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일상에서 누리는 행복을 위해 지역 곳곳에 도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다양한 여가생활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른바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지 이제 막 한 달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일상을 조금씩 찾아 가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불안은 여전합니다.
안전한 일상회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경각심을 놓지 마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번 시정연설은 저의 네 번째 시정연설이고 민선7기 마무리 시정연설입니다.

지나고 나니 4년이라는 임기가 무척 짧게 느껴집니다.
아쉬움도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시작하기에도 벅찬 시간에 수많은 위기로 시련을 겪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계속된 가축전염병과 수해(水害), 그리고 물류창고 대형화재사고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순간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천시장으로서 위기에서 시민의 삶을 구하고,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고, 변화 속에서 한 발 더 앞서나겠다는 의지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다행히 시민들께서는 질책보다는 많은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채워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시민여러분께 약속하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엄태준표 사업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 가고 있습니다.

그 알찬 결실을 시민여러분께 자랑스럽게 꼭 건네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뛰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가겠습니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끌어안으며 함께 가는 공동체!
밝은 미래와 희망이 넘치는 도시!  바로 우리가 함께 꿈꾸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모습입니다.

대망의 2022년!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겠습니다.
언제나 늘 가까이에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2.  1.

이 천 시 장    엄  태  준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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