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심정화) 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단팥빵 200인분을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통해 메뉴와 포장방식을 선정하고,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간식을 받고 기뻐하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정성을 다해 단팥빵을 만들었다.
학급 대표 4명을 선정하여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수업에서 배운 기술과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이라 학생들도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담당교사는“이천제일고 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제일고 식품가공과 학생들은 해마다 전공 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