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월,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모바일 전자고지로 안내하는 카카오 알림톡서비스를 처음 시행하였다.
카카오 알림톡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로 지방세 체납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암호화된 정보를 본인 인증 후 체납 명세를 확인하고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의 방법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민 A씨는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고지서를 받지 못해 납부를 못할 때가 많았는데, 체납 사실을 알림톡으로 알려주니 즉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었다”라며 알림톡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렸다.
이천시는 알림톡 서비스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납부 건수가 작년 동월 대비 3,064건에서 6,998건으로 228% 증가하는 등 징수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하였고, 주요 납부 세목은 주민세와 자동차세 등으로 특히 소액 체납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체납 알림톡 서비스를 통하여 종이 고지서의 배송 지연이나 미수신, 고지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납세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