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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오늘은 내가 과학 선생님”

기사승인 2018.07.16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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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김지환)은 14일 “2018 신나는 과학실험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이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지도강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2018 신나는 과학실험 체험교실은 이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중 온라인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체험교실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나는 연구자’ 수업을 통해 각자 관심 있는 실험을 직접 선정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로 텀블윙 만들기, 3D 홀로그램 만들기 등 20개의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재교육원생들은 실험만 수행한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쉽게 과학적 원리를 가르치기 위해 여러 번의 발표 연습을 했으며, 안전한 체험 활동이 되기 위해 학생 스스로 위험 사항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 학생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것이 상당히 기분이 좋았고 그 활동에서 전문가가 된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이천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는 과학체험교육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 및 재능기부를 통해 작게나마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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