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읍장 김영준)은 추석명절을 맞아 부발봉사회 주관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정 등 저소득층 80가구에 송편떡, 국거리용 소고기와 물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부발봉사회(회장 김필순)는 40여 명의 회원이 2009년부터 매월 2회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주민에게 밑반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부발읍 생활개선회와 함께 삼색전과 떡갈비 등을 조리해 더욱 푸짐한 반찬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반찬을 지원받은 87세 오 어르신은 “자녀가 없어 적적한데 매달 이렇게 맛난 반찬을 만들어 주고 안부를 물어주는 봉사자들이 있어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산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워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부발봉사회와 부발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나눔문화형성에 동참하는 부발읍민이 더 많아지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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