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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저널 기자수첩) 품행교육이 절실한 때

기사승인 2020.07.02  0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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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7일 오후 이천시내 도로변 상가에서 중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학생 2명이 셔터가 내려진 상가 앞에서 서로 마주보며 쪼그리고 앉아 입맞춤을 하고 있는 광경이 벌어졌다.

그것도 대낮에 도로변 상가 앞에서 중학교 남·녀 학생이 입맞춤을 한다는 것은 학생 부모들의 가정교육은 물론 인성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의 품행교육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는 행인들도 누구도 그 학생들을 나무라지 않고 힐끔 쳐다보고 지나쳐 버렸다.
자동차를 타고 가던 본 기자도 그 광경을 보고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방송드라마 또는 영화에서 남·녀 애정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그 영향으로 청소년들의 성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고 해도 이것은 정도를 넘어선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맞벌이 가정에서 부모님과 대화할 시간이 없어 가정교육을 받지 못했어도 여학생의 몸가짐이나 품행에 대해선 학생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학교 교육시간을 통해서도 청소년 성 문화 또는 예절교육을 가르치고 있을 것이다.

교복을 입은 남·녀 학생이 대낮에 입맞춤을 하는 행위는 학부모 교육기관 중 누구의 책임라고 해야 할지 선 듯 판단이 서지 않는다. 가정은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예절을 비롯한 생활교육을 부모로부터 보고 배우는 중요한 생활교육의 현장이다.

또한 교육기관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가르치는 것은 교육기관의 책임일 것이다.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은 학부모의 책임과 교육기관의 인성교육 부재를 탓으로 병들어가는 청소년 성문화가 아쉽게 느껴진다.

김현정 기자 icjn2580@daum.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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