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월 새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준비물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후 맞벌이 부부,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 학습 준비물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희망학교(신하초등학교, 이천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이후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학생 1인당 2만 원의 학습 준비물 비용을 지원하며, 각 학교별로 학생 수에 맞춰 보조금을 신청받은 후 3월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학교에서 교과과정에 필요한 준비물을 구매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부모에게는 마음 놓고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는 학습 준비물 결손을 방지하여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알림장, 종합장, 한글공책, 스케치북, 색연필 등 학습환경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학습 준비물을 제공한다.
준비물을 지원받은 학부모는 “준비물이 필요할 때마다 잊지 않고 준비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천시의 지원으로 심리적 부담감과 경제적 부담감이 줄어들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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